/사진='더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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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리센느가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쇼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치러지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리센느를 전격 확정했다고 15일 전했다.

리센느는 소속사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무대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경기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센느는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거론되는 '축구 덕후'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리더 원이는 아스날의 팬인 소속사 대표의 영향으로 해외축구를 접하기 시작해 축구 팬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원이는 평소 "새벽 3시에 축구도 보고 잔다"라며 "팬들과 함께 라이브로 축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축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스날을 비롯해 모든 축구팀을 애정한다는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부카요 사카와 데클란 라이스를 꼽으며 진정한 '축덕' 면모를 입증했다.

리센느가 그라운드를 빛낼 이번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오는 7월 22일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당일 오후 12시 '스포츠 패스' 가입자 대상 선예매를 시작으로, 오후 8시부터 쿠팡 와우회원 및 스포츠 패스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일반 예매가 이어진다.

한편 리센느는 최근 가요계에서도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Life '더쇼'에서 리메이크 싱글 'Pretty Girl'(프리티 걸)로 데뷔 이후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빈틈없는 칼군무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운 리센느는 1위 수상 직후 "이 트로피가 꿈을 향해 달리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최선을 다해 달릴 테니 열심히 지켜봐 달라"고 벅찬 감격을 전했다.

이들의 정상 등극은 대중적 화제성이 음원 흥행으로 고스란히 이어진 결과다. 리더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된 유쾌한 사투리와 독특한 콘셉트가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LOVE ATTACK'의 역주행 신드롬과 리메이크 신곡 'Pretty Girl'의 흥행이 동시에 맞물리며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데뷔 2년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이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메인 쇼까지 섭렵한 리센느가 향후 이어갈 대세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