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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가 내놓은 전월세난 해법은?
HUG는 부산 본사에서 '신(新)비전 및 혁신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 혁신 추진체계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비전은 '국민의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주택공급·주거금융 리더'다. HUG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와 주택공급 지원을 위해 공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은 주거안전망과 공급 지원이다. HUG는 '빈틈없는 주거안전망 실현', '주택공급 활성화 선도', 'ESG 경영 확산', 'AX 기반 미래경영 전환'을 4대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전월세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은 주거안전망 강화다. 전세보증 등 주거금융 기능을 통해 세입자의 불안을 줄이고, 주택공급 금융 지원을 통해 공급 기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HUG는 국민체감, 현장소통, 미래혁신을 3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정책을 기관 내부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민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혁신 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HUG는 '혁신이 우리를 성장시킨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HUG'를 목표로 2026년 통합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혁신 방향은 업무혁신, CEO 직접 소통, 지속 가능한 사업 혁신이다. 전사적 AI 대전환과 AI 활용 국민체감형 고가치 뉴데이터 사업 등 30개 과제가 포함됐다.
HUG는 이번 비전 수립 과정에서 청렴라운드테이블, 고객 간담회, 국민·기업 대상 상시 소통채널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외부 전문가 자문과 전 직원 의견수렴도 거쳤다.
최인호 HUG 사장은 "오늘 선포한 새로운 비전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국민이 HUG에 기대하는 역할과 미래의 책임을 담은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전월세 시장 안정화와 주택공급 지원을 위해 공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