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지구 조감도. LH 제공
광명시흥지구 조감도. LH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보상협의 절차는 올 연말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LH는 보상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광명시흥지구에 약 6만7000가구에 달하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주택 공급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LH는 지난 9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와 지장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협의보상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당초 11월로 예정된 보상 착수 시기를 약 4개월 앞당긴 것이다.

협의절차는 이달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5개월 동안 토지, 지장물, 영업권에 대한 일괄보상 형태로 진행된다. LH는 연내 보상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이주대책과 생활대책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나갈 계획이다. LH는 신속한 보상업무 처리를 위해 협의절차 개시일인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1271만㎡ 부지에 약 6만7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이다. 광명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고, 광명역세권 국제업무지구와 시흥스마트허브 등이 가깝다.
광명시흥지구 위치도. LH 제공
광명시흥지구 위치도. LH 제공
LH 관계자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서남부 미래 성장축을 조성하는 국가 핵심사업”이라며 “지역 주민 불편 해소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