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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출산장려 문화 확산 기여"
김 회장은 2022년 국내 최초의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을 설립해 초대 회장으로서 인구문제 연구와 정책 제안 등 인구문제 논의를 이끌어 왔다. 2023년엔 한미글로벌에 '셋째 출산 시 무조건 한 직급 승진' 제도를 도입해 업계 전반의 출산장려 문화 학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립 이래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를 만든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회사 구성원이 결혼하면 최대 1억원의 주택구입 자금 대출과 무제한 난임 치료비 지원, 난임 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또 직원이 출산하면 법정 출산휴가 외에 30일의 특별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출산장려금도 지급한다. 육아휴직 초기 3개월간 급여를 보전하고 자녀당 최대 2년의 육아휴직을 보장한다. 육아기 재택근무와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통해 일·가정 양립 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기혼 직원의 평균 출산율이 1.57명으로 국내 합계출산율의 약 두 배에 달한다.
김종훈 회장은 모란장 수훈 소감을 통해 "현재의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하면 2100년엔 한국의 인구가 1500만명 수준으로 줄어든다"며 "인구 문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