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코르티스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빅히트 뮤직이 그룹 코르티스의 파리 항공편 지연 사실을 시인하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비행기 탑승 전 게이트 연결통로(브릿지)에서 옷을 갈아입어 민폐를 끼쳤다는 등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빅히트 뮤직은 30일 한경닷컴에 "지난 6월 26일 파리-인천 항공편의 경우, 당시 교통사고로 인한 도로 정체 등으로 탑승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 특혜나 개인적 일탈이 아닌 예기치 못한 현지 도로 마비가 원인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로 인해 같은 항공편을 이용하신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파리 항공기 지연 사건 외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비행기 하차 시 일반 승객의 동선을 막고 브릿지에서 환복한 사실이 없다고.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일본 일정 후 귀국 당시 승객이 모두 하차한 후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소지품 등을 정리하던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코르티스가 상습적으로 지각해 비행기를 지연시킨다는 온라인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코르티스는 지난 5월 일본 공연을 위한 출국 당시에도 탑승 마감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탑승을 완료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한국과 북미, 일본 등 9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단독 투어 '2026 CORTIS TOUR '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월 31일부터 미국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올해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