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최근 개점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가 외국인 고객 유입을 바탕으로 성수동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지난 4월 개점 이후 약 50일간(4월24일~6월13일) 누적 거래액 7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구매액은 약 30억원으로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이 글로벌 고객 확보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온라인 플랫폼 성장까지 견인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같은 기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신규 회원 수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무신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메가스토어 성수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스토어 가입 회원에게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고, 여권 인증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또 제품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자국어로 번역된 상품 정보와 구매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한국 매장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글로벌 매장에서의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신사만의 체험형 커머스를 제공하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인바운드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