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슬로건 ‘101’ 담은 공식 포스터 공개
올해로 18회를 맞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9월 5일 개막한다. 영화제를 주최·주관하는 대한건축사협회는 개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슬로건은 '101(one-o-one)'이다. 대학의 기초 입문 과목 번호에서 따온 표현으로, 특정 분야의 기본 개념과 입문 과정을 뜻한다. 영화제 측은 건축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 소개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식 포스터는 절제된 구성과 최소한의 시각 요소로 건축의 구조와 질서를 부각했다. 건축의 출발점으로 돌아가 보자는 올해 영화제의 방향을 담았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제18회 영화제는 9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오프라인 상영은 5~6일 이틀간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되고, 온라인 상영은 6일 저녁부터 20일까지 네이버TV에서 이어진다. 이 기간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과 게스트 토크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101'이라는 주제를 통해 건축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축과 영화의 만남이 건축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