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도 입었다"…결혼식장 점령한 '패션 아이템'
매출 116% '껑충'…제니·수지가 입은 블라우스가 뜬다
하객룩 수요 잡은
로엠 타이 블라우스 매출 '쑥'
목선 강조한 디자인이 핵심
하객룩 수요 잡은
로엠 타이 블라우스 매출 '쑥'
목선 강조한 디자인이 핵심
타이 블라우스는 목선에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타이를 풍성하게 묶으면 격식 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스카프처럼 자연스럽게 둘러 연출하면 우아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슬랙스와 매치하면 출근복으로, 스커트나 데님과 함께 입으면 로맨틱한 캐주얼룩으로 변주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셀럽들의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며 타이 블라우스 수요를 밀어 올리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는 짧은 쇼츠에 루즈한 타이 블라우스, 블랙 롱부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수지는 화이트 리본 타이 블라우스에 블랙 재킷과 스커트를 더해 모던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완성했고, 문가영은 짙은 그레이 톤의 타이 블라우스와 슬랙스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로엠은 이번 시즌 하이넥 리본 타이 블라우스, 타이 블라우스, 뷔스티에 매칭 블라우스, 브이넥 스트랩 블라우스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하이넥 리본 타이 블라우스는 옆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타이 디테일과 은은한 광택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엠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도 변화된 수요에 맞춰 개선됐다. ‘칼라리스 트위드 재킷’은 포멀룩부터 데일리룩까지 활용 가능한 트위드 원단을 사용했다. 기존 기장과 실루엣은 유지하되 소매 기장을 1㎝ 늘려 편안한 핏을 강화했고, 4가지 사이즈 옵션과 자체 개발 금속 단추를 적용했다.
이랜드 로엠 관계자는 “여성 하객룩의 격식 문화가 변화하면서 단정함과 개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타이 블라우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결혼식 자리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봄 시즌 주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