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선택은 김보라"…역사 쓴 여성 3선 시장
김보라 "중단 없는 안성 발전 완성하겠다"
철도·첨단산업 공약 이행 본격화
철도·첨단산업 공약 이행 본격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5만2192표(54.85%)를 얻어 3만9903표(41.93%)를 획득한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를 1만2289표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무소속 신원주 후보는 3049표(3.20%)를 얻는 데 그쳤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안성의 중단 없는 전진과 도약을 선택해 준 위대한 안성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안성의 미래 비전과 안정적인 시정 연속성을 선택해 준 시민들의 결단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최초의 여성 3선 시장이라는 역사적 기록은 안성 발전을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공약 이행과 시민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철도망 확충과 첨단산업 육성 등 10대 핵심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균형발전 정책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당선인은 "시민과 약속한 정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탄탄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안성 전역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사회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의 뜻 역시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경쟁 후보들의 좋은 정책은 적극 수용해 21만 안성시민 모두를 품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첫날의 초심을 잃지 않고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아이들의 미래가 밝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으며 어르신이 편안한 안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재선 시장으로서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해 온 김 당선인은 이번 당선으로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전국 지방자치 역사상 첫 여성 3선 기초단체장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행정과 여성 정치 리더십 분야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안성=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