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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구시장 선거, 사전투표율 전국 최저 ... 추경호 김부겸 주말 휴일 대격돌
김부겸, 국힘이탈 지지선언 도미노... “30년 권력독점 대구 망친 보수 심판”
추경호, 31일 박 전대통령 서문시장 출격...“자유 우파 총집결”
추경호, 31일 박 전대통령 서문시장 출격...“자유 우파 총집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및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1.60%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중 가장 높다. 하지만 대구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9.02%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이처럼 저조하게 나타나자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캠프는 지지세 결집을 위해 총공세에 각각 나섰다.
최근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측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서문시장 지원을 공개하며 ‘자유 우파 총집결’을 선언했다. 30일에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경기가 열리는 대구 라이온즈 파크를 찾고 서남시장과 동성로 한일극장 CGV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30일 오후 6시 한일극장 집중 유세에는 홍수환 전 복싱 챔피언의 지원 유세가 있을 예정이다.
추경호 후보는 29일 사전투표를 마친 후 “이번 선거는 대구경제 살리기 위해 진정한 일꾼이 누구냐를 뽑는 중요한 선거다"며 "오만한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키고 대구의 자긍심을 지키는 데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은 30년 보수 권력 독점에 실망한 보수 유권자들의 보수 이탈과 김부겸 지지 선언 흐름을 최종 승리로 이어가기위해 '무능한 보수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다.
김부겸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 집단 탈당 및 김부겸 지지 선언이 이달 들어 지난 6일 347명, 10일 1325명, 17일 1701명 등 계속 이어져 29일 현재 3525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전현직 금융인 375명을 비롯해 29일에는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직 700명이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유세에서 “부산은 어느 한 정당에 몰빵 주지 않는다. 늘 경쟁하도록 아슬아슬하게 만든다.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부산은 가덕도도 가져갔고 해수부도 가져갔고 1년에 매출이 10조가 되는 HMM이라는 해운 본사도 가져갔는데 왜 대구는 늘 빈손이냐?”며 “선거와 투표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선거를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