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부부가 29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추경호 후보 캠프 제공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부부가 29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추경호 후보 캠프 제공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역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공식 도약한 iM뱅크가 축적한 선제적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를 활용, 별도의 시 재정없이 ‘임기 첫날부터 즉시 실전 투입 가능한 정책추진’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추 후보는 ‘골목상권 부활과 민생경제 회복’, ‘5대 미래 신산업 중심 체질 개선’, ‘누수 없고 투명한 스마트 행정’을 통해 대구경제 대개조에 나설 것을 공약한 바 있다.

추 후보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10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서며 대구로페이 1조 원 규모 확대 등 민생경제 자금 규모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대구형 통합 금융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한데,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해 D-토큰(대구형 예금토큰 결제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결제 중개망 축소로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 실질적 0% 구현은 물론, 시 재정 투입 없이 iM뱅크 자체 재원을 통한 1% 캐시백 지원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은 획기적으로 낮추고, 시 재정의 추가 부담 없이 골목 소비 진작에 나선다는 것이다.

▲ D-토큰 : 골목상권을 살리는 민생·상생 금융 인프라
추 후보는 로봇·미래모빌리티·반도체 등 5대 미래 신산업 중심 대구경제 체질 개선에 있어서 지역기업의 수출 생태계 조성도 중요한 과제라는 입장이다. 대구에서 생산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iM뱅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D-마켓t 구축에도 나선다는 것이 추 후보의 전략이다.

iM뱅크의 동남아 해외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 수출 기업들의 에스크로 계좌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초고속 매출채권 팩토링을 통해 수출대금 정산까지 걸리는 15~30일간의 유동성 공백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대금 사전 정산 서비스를 통해 대구 기업들의 끊김 없는 연속 생산과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 D-Market : 대구 수출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인프라
추 후보는 블록체인 기술이 시정에 접목된다면, 깨끗하고 누수 없는 스마트 행정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D-패스 등 바우처 형식의 보조금 지급시 블록체인 프로그래밍(스마트 계약)을 통해 사행성 업소 등에서의 부적절한 목적 외 사용을 원천 차단해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 후보는 “iM뱅크는 지난 21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술검증에 성공할 정도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을 선도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자체 연계형 지역화폐 플랫폼, 글로벌 해외송금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혁신을 대구시와 함께 추진해 금융과 행정의 상생 선도모델을 대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