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아테라 투시도
고덕신도시 아테라 투시도
최근 분양시장에서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분양가 부담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까지 겹치며 건설 원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7만6200원으로 전년 동월(1887만6000원) 대비 6.89%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같은 기간 2832만3900원에서 3301만9800원으로 16.58%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3.69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불안이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덕신도시 아테라’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브랜드와 설계 경쟁력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63BL에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고덕신도시의 직주근접 수요를 바탕으로 주거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3.3㎡당 약 1540만 원 수준으로, 고덕신도시 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기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자족 기능과 개발 수요를 갖춘 지역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신도시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