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5월의 임업인에 김숙이 하늘내 참두릅 대표
김숙이 대표는 10여 년 전 남편의 고향인 장수로 귀산촌했다.
처음에는 수박과 같은 농산물을 재배했으나, 일손이 많이 들고 소득이 낮아 고민하던 중 임야를 활용한 두릅 재배의 가능성을 보고 품목을 바꿨다.
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항산화 효능이 있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지에 하나의 새순이 자라나 수확량이 적어 귀한 대접을 받기도 한다.
김 대표는 이 같은 두릅의 가치와 수익성에 주목해 재배를 결심했다.
두릅 생육에 적합한 해발고도 500~600m의 산자락에 5㏊ 규모의 두릅 재배지를 조성했다.
성과가 좋아 지난해에는 산림청 지원을 받아 10㏊ 규모의 대면적 산림작물 생산단지로 성장시켰다.
장수군의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된 김 대표의 두릅은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교차가 큰 덕분에 신선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김 대표는 두릅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6000만원 소득에 이어 올해는 1억원의 소득을 기대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산림 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창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특화 임산물 발굴과 생산 지원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