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6년 대한산업공학회 모듈러디자인연구회 기업 공동 워크샵’이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제품 원가 경쟁력에 대응하고, 국내 글로벌 기업의 제품 설계 전략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난양공대 문승기 교수(연구회 회장)를 비롯해 인천대 박기정 교수(연구회 부회장), 서울대 서은석 교수, KAIST 강남우 교수, 숭실대 강창묵·곽민정 교수, 전남대 김삼연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서는 LG전자 이현진 상무(혁신추진담당) 외 21명과 현대자동차 성호학 상무(AVP아키텍처 실장) 외 8명 등 30여 명의 현장 실무 및 임원진이 참여했다.

강연 세션에서는 ▲자율설계의 미래(KAIST 강남우 교수) ▲중국 제조 경쟁력과 모듈러 디자인 시사점(난양공대 문승기 교수) ▲중국 모듈러 디자인 전략 및 부품 생태계(인천대 박기정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산학협동과제 세션에서는 LG전자 황정욱 책임연구원과 현대차 김정훈 책임연구원이 각각 현업의 과제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모듈러 디자인 관련 주요 아젠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승기 연구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계 연구와 산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제품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듈러디자인연구회는 제품 설계 분야 국내외 학계 전문가와 LG전자·현대자동차 제품 모듈러 디자인 실무진으로 구성된 연구협의체로, 국내 기업의 제품 설계 R&D 혁신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