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지구에 '시니어타운'
의왕해밀리종합병원 기공식
250병상 규모 종합병원 신축
250병상 규모 종합병원 신축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의왕 백운지구에서 ‘의왕해밀리종합병원’ (조감도)기공식을 지난 20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의왕 백운의료 복합단지 사업은 의왕 첫 종합병원 해밀리병원(가칭)과 시니어 주거시설, 주차장을 함께 짓는 프로젝트다. 보건복지부가 15일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을 승인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착공이 목표다.
해밀리병원은 지하 10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판교 사랑의병원(병원장 황성주) 등을 소유한 해밀리가 암 특화 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과·외과·지역응급의료기관·건강검진센터 등 총 19개 진료 과목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580가구 규모의 시니어 주거시설 및 오피스텔도 조성한다. 이 단지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인공지능(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구축·적용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에 AI,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 24시간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 진입 후 의료·주거·돌봄 기능이 결합한 복합개발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우미건설이 포함된 고려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달 화성시·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 양해각서를 맺었다. 7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과 43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등을 짓는 사업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