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1일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는 등 (전·월세)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는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월세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 전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 활성화 대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전·월세 물건은 3만530건으로 1년 전(4만7468건)과 비교해 35.7% 급감했다.

김 장관은 또 보유세 인상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논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유세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지 않냐는 질의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보유세를 높이는 게 좋겠다고 개인 소견 차원에서 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앞서 그는 작년 9월 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장관 입장이 아닌 인간 김윤덕 입장으로 보유세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