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미국 공연서도 잊지 않은 한국美…웨스턴룩에 노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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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스포티파이 X BTS : 스윔사이드' 행사를 열고 현지 아미(팬덤)를 만났다.
이날 멤버들은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의 장신구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번 협업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리슬 측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리슬의 한국적 장신구를 착용하고 미국 스포티파이 공연에 섰다"며 "웨스턴 룩에 한국적 스타일링 한 스푼. 뿌리를 담는 연출이라니 감동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안 메일을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대는 가슴을 멈추지 못하다가 '흥분하면 안 돼 나는 전문가야'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 심호흡을 했다"고 설명했다.
뷔가 착용한 '귀도래 매듭 술띠'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해당 제품은 예비사회적기업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에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슬 측은 "한국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세계에 전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방향에서 연결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글을 올리는 이 순간에도 두 손이 떨리고 영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4년 만의 컴백이자 첫 글로벌 무대에 나의 창작물이 함께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24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타이틀곡 'SWIM'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3일 연속(3월 20~22일 자) 1위를 수성했다. 수록곡 'Body to Body' 역시 사흘째 2위를 유지 중이다. 이 외에도 'Hooligan'(4위), 'FYA'(5위), 'NORMAL'(6위), 'Like Animals'(7위), 'Aliens'(8위), '2.0'(9위) 등 10위권 내 무려 8곡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채워졌다. 이어 'they don't know 'bout us'(11위), 'Merry Go Round'(12위), 'One More Night'(16위), 'Please'(19위), 'Into the Sun'(21위), 'No. 29'(22위)까지 앨범 전곡이 차트 상단을 점령했다.
국내 음원 차트 역시 방탄소년단이 장악했다. 'SWIM'은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사이트의 23일 자 일간 차트 정상을 휩쓸었으며, 바이브에서는 수록곡 'Body to Body'가 '톱 100'(23일 자 기준) 1위를 기록하는 등 앨범 전체가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국내외를 넘나드는 전방위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진이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인생 84'를 시작으로, 24일 지민의 '핫잇슈지', 26일 RM과 슈가의 '에픽카세'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멤버 전원이 단체로 출격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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