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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종로 편의점 'BTS 특수'…매출 7배 쑥
CU·GS25 등 외국인 이용 급증
응원봉에 쓰이는 건전지 50배↑
응원봉에 쓰이는 건전지 50배↑
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사진)는 이날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3.7배 늘었다.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대로변 점포 3곳의 매출은 6.5배나 증가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도 같은 날 광화문 인근 5개 매장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3.3배 늘었다. 공연장에서 가장 가까운 점포의 매출은 4.8배나 뛰었다. 세븐일레븐도 광화문과 명동 상권 40개 점포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2배 늘었다. 공연장 인근 주요 5개점 매출은 7배나 뛰었다. 이마트24 역시 광화문·종로 일대 36개 점포 매출이 전주 대비 39%,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 각각 늘었다.
품목별로도 ‘BTS 효과’가 두드러졌다. CU에서 매출 상위 1~4위는 모두 BTS 앨범이었다. 4대 편의점 중 BTS 앨범을 살 수 있는 곳은 CU가 유일하다. 아미 응원봉을 켜기 위해 필요한 건전지의 판매량은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10~50배 폭증했다. BTS 멤버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긴(IGIN) 하이볼 판매량은 GS25에서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18배나 증가했다.
이외에 장시간 야외에서 대기하는 데 필요한 핫팩·보조배터리·휴대폰 충전 케이블·티슈 등과 김밥·샌드위치·생수 등 식음료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