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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규모 조직 개편 후 첫 VCM 개최…중장기 전략 공유
계열사 대표 80여명 롯데월드타워 집결
재무전략·HR 강화 방안 집중 논의
재무전략·HR 강화 방안 집중 논의
VCM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롯데그룹의 최고위 경영회의로, 전사 전략과 중장기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등 각 계열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그룹 재무전략을 공유한다. HR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방침 및 그룹 중장기 운영 전략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미래 사업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크다. 롯데는 계열사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한편 유통·화학·바이오 등 핵심 사업군에서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신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최근 우리가 마주한 엄중한 경영환경은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철저한 자기 반성에서 비롯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