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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쇼팽 연주로 여는 통영의 봄…2026 통영국제음악제
3월 27일부터 10일간 개최
조성진 리사이틀, 협연 티켓 전석 매진
상주 연주자 하델리히·오를린스키
조성진 리사이틀, 협연 티켓 전석 매진
상주 연주자 하델리히·오를린스키
가장 빠르게 매진된 공연은 개막 공연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리사이틀 무대다.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이끄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3월 27일 개막 공연에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예악(1966)'을 선보인다. 조성진도 이날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협연을 마친 조성진은 3월 30일 축제 무대에 올라, 바흐부터 쇤베르크까지 아우르는 올해의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재단 측은 “조성진 리사이틀과 개막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그외 피아니스트 루카스 & 아르투르 유센 형제의 듀오 리사이틀과 주빈 캉가의 공연, 플루티스트 김유빈, 첼리스트 니콜라스 알트슈태트와 최하영 등의 무대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은다. 클래식 외에 판소리 명창 왕기석, 재즈 피아니스트 미하엘 볼니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도 마련된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김선욱이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앙상블 모데른,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 최정상 단체들도 축제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2026년 1월 16일 오후 6시까지 조기예매 할인 20%가 적용된다. 전체 프로그램 및 상세 일정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