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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톱' 투자자, 중국산의 역습 주시해야
마켓 칼럼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2016년 6월부터 이듬해 말까지 1년 이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독주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약 100%, SK하이닉스는 200% 급등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전체의 20% 정도였으나 SK하이닉스는 2~3%에 불과하던 때다. 두 회사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0배와 7배였다.
올해 삼성전자의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1만원, SK하이닉스가 9만5000원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두 회사의 현재 주가는 적정 범위로 판단된다. 다만 더 가파르게 뛴다면 투자 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반도체 전반의 가격 상승 사이클은 새해에도 지속될 것이다.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에서 초대형 반도체주의 코스피지수 기여도 역시 꺾이지 않을 것이다.
신긍호 트라움자산운용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