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50만원짜리도 나왔다…특급호텔 연말 케이크 전쟁에 '발칵' [트렌드+]
'50만원 vs 4900원'
헉소리 나는 연말 '케이크' 전쟁
연중 최대 대목 맞아
SPC 등 신제품 선봬
헉소리 나는 연말 '케이크' 전쟁
연중 최대 대목 맞아
SPC 등 신제품 선봬
SPC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24일 서울 도곡동 '워크샵 by 베스킨라빈스'에서 ‘홀리데이 판타지’를 콘셉트로 한 18종의 연말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주토피아2'와 협업한 3차원(D) 입체 케이크 '쁘띠 주토피아 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주디 홉스, 미스터 빅 등 주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업계 최초로 냉동 상태에서도 광택과 형태를 유지하는 ‘글라사쥬’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과일 케이크의 맛과 식감을 살린 '과일 바이트' 시리즈 3종과 아이스크림 맛을 극대화한 '진정한 케이크 플랫폼' 시리즈(초콜릿 판타지, 스노우 바움쿠헨 2종, 브릭 케이크 2종) 등 총 5종도 선보였다. 해당 시리즈는 크림치즈, 고구마, 티라미수 초콜릿 등 클래식한 케이크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성기의 2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 콘셉트의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12월 대목 잡아라…베이커리업계 ‘콜라보 전쟁’
배스킨라빈스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업계 전반적으로 연말 수요가 급증하는 12월은 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로 꼽힌다. 베이커리 업계가 캐릭터 및 타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로 차별화에 나선 이유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주르는 '홀리데이 드림'을 콘셉트로,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산리오' 캐릭터와 협업한 케이크 5종을 내놓았다.
베이커리업계가 타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그만큼 연말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격해지는 연말 케이크 경쟁 속에서 소비자의 눈에 띄기 위해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호텔은 ‘프리미엄’, 편의점은 ‘가성비' 앞세워
워커힐호텔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각각 화이트 초콜릿 성 모양의 '뤼미에르 브리앙슈', 회전목마를 연상시키는 '메리 코라운드' 케이크를 38만원, 35만원에 출시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역시 화이트 초콜릿 잎사귀를 층층이 쌓아 만든 '블랑 포레'를 비롯해 루비 트리, 다크 포레스트 등 조형미를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
JW 메리어트, 포시즌스, 콘래드, 파크 하얏트 등 주요 호텔들도 각 브랜드 스토리를 반영한 시즌 한정 케이크를 내놓으며 경쟁에 합류했다.
한편 편의점업계는 ‘가성비’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GS25는 4900원짜리 가성비 조각케이크를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커피 브랜드 아티제와 협업한 케이크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