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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바람 거센 로잔 콩쿠르 2026…韓, 스위스행 티켓 최다
43개국 446명 지원자 중 18개국 81명 예선통과
韓19명 中17명 日13명…한국 최다 선발
유럽권 선발자 8명에 그쳐
韓19명 中17명 日13명…한국 최다 선발
유럽권 선발자 8명에 그쳐
예선에 통과한 한국 학생들은 남자 5명, 여자 14명이며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총 7명을 배출했다. 이밖에 선화예술고등학교(3명), 선화예술중학교(1명), 예원학교(4명) 재학생들이 진출했다. 해외에 체류하며 발레를 배우는 유학생(2명)과 학교에 다니지않고 홈스쿨링을 선택해 국내 발레학원에서 훈련해 출전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름을 올린 한국 학생들 가운데 최연소는 선화예중에 재학중인 김리원(만 15세 1개월)씨다.
로잔 콩쿠르에 아시아 바람(風)이 거센 것은 발레가 유럽에 근거지를 둔 예술인 까닭에 있다. 상대적으로 이름높은 발레스쿨이 유럽에 많다보니 해외로 연결될 기회를 어린 나이부터 모색하려는 동기가 비교적 강한 편이라고. 국내 발레계 관계자는 "유럽권 주니어들 사이에서는 발레 콩쿠르에서 경쟁하기보다 즐겁게 발레를 하겠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내년 2월 1일부터 8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워크샵 형식으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콩쿠르를 진행하면서 결선 진출자들이 가려지고 우승자도 선발된다. 참가자들은 클래식 변주곡과 컨템퍼러리 작품 2가지로 실력을 겨룬다. 기술 뿐 아니라 예술성, 표현력, 어린 나이인만큼 가능성도 비중있게 심사된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세계적으로 유튜브에 전과정이 생중계된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