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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부천 잇는 서남권 핵심 입지
1만7천가구 공급…공공주택 중심 개발
판교 1.7배 자족공간…첨단 산업 육성
S-BRT·9호선 연장 등 교통망 대폭 개선
소음·고도제한 등 입지 한계는 있어
1만7천가구 공급…공공주택 중심 개발
판교 1.7배 자족공간…첨단 산업 육성
S-BRT·9호선 연장 등 교통망 대폭 개선
소음·고도제한 등 입지 한계는 있어
초기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할 수 있지만, 점점 도시의 틀이 갖춰지며 자산 가치까지 높여갈 수 있다. 새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 등 가장 최근의 주거 트렌드가 반영되는 것도 장점이다. 정부가 2019년 10월 지정한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 계양지구는 직주근접 입지로 주목받는다. 수도권 서부 거주자가 내 집을 마련하기에 적합한 공공택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접근성 높은 3기 신도시 선도 지역
인천 계양지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공공주택지구다. 서울, 경기, 인천을 잇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해 약 1만7289가구의 공동주택·주상복합·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가구에 공급할 전망이다.특히 계양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먼저 지구계획 승인을 받고 첫 삽을 뜬 곳이다.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 개선책을 앞두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도권 주택 공급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박촌역에서 S-BRT 노선이 새로 만들어지면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및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연결될 수 있다. 서울 방향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다.
도로망도 개선될 방침이다. 국도 9호선 및 경명대로가 확장되거나 새로 만들어지도록 추진 중이다. 공항고속도로와의 연계성도 강화되고 있어 서울 도심 및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다.
자족 기능 강화…소음·고도 제한은 변수
인천 계양지구는 도시 내에서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자족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1.7배에 달하는 자족 공간(자족용지 69만㎡, 전체 지구 면적의 22%)도 계획돼 있다.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산업이 육성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신도시 개발 특성상 기반 시설이 실제로 완공되기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초기 입주민이 된다면 상업 시설 부족은 물론, 광역 교통망 확충이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 교통 면에서의 불편함도 감내해야 한다. 무주택자는 지금부터 분양 일정과 교통계획 진행 속도, 지역 상황을 봐두는 작업부터 시작하면 향후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