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한국 GDP, 15위까지 추락"
IMF 세계경제전망 자료분석
멕시코·호주·스페인에 밀려
멕시코·호주·스페인에 밀려
현재 세계 12위인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5년 뒤에는 15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하면서 한때 누린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경제신문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30년 2조2700억달러로 세계 15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1%대 낮은 성장률을 이어가는 사이 멕시코, 호주, 스페인 등이 치고 올라와 순위가 세 계단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현재 16위인 인도네시아(2조800억달러)와의 격차가 1900억달러까지 좁혀져 2030년 이후에는 15위권 유지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30년이 되면 이탈리아, 캐나다, 브라질 등 8~10위권 국가의 GDP는 3조달러에 근접한다. 지난해까지 3000억달러 안팎이던 한국과의 경제 규모 차이가 5000억달러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 1~2위 경제 대국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도가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3위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순위는 영국에도 뒤져 6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영효/이광식 기자 hugh@hankyung.com
16일 한국경제신문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30년 2조2700억달러로 세계 15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1%대 낮은 성장률을 이어가는 사이 멕시코, 호주, 스페인 등이 치고 올라와 순위가 세 계단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현재 16위인 인도네시아(2조800억달러)와의 격차가 1900억달러까지 좁혀져 2030년 이후에는 15위권 유지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30년이 되면 이탈리아, 캐나다, 브라질 등 8~10위권 국가의 GDP는 3조달러에 근접한다. 지난해까지 3000억달러 안팎이던 한국과의 경제 규모 차이가 5000억달러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이 세계 1~2위 경제 대국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도가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3위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순위는 영국에도 뒤져 6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영효/이광식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