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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인기에 中 회사도 웃었다…주가 129% 폭등 '초대박'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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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에…올해 129% '급등'
텐센트뮤직은 올해 2분기 매출이 84억4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순이익은 33% 늘어난 26억4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음악 서비스 관련 매출(68억5000만위안)이 이 기간 26.4% 뛰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음악 구독 매출은 43억8000만위안으로 17.1% 불어났다. 유료 음악 서비스 사용자 수가 1억2440만명으로 6.3% 증가한 영향이다. 1인당 월간 결제액(ARPPU)은 10.7위안에서 11.7위안으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음악 구독 사업이 여전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밖에 광고, 콘서트 등 음악 관련 서비스 확대도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K-팝' 잘나가니 쏠쏠하네
올 들어서 K-팝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텐센트뮤직은 지난 6월 SM엔터테인먼트 221만2237주(9.66%)를 확보해 2대주주로 등극했다. 이어 같은달 디어유와 협력해 QQ뮤직 내 인앱 형태로 ‘버블’ 서비스 출시한 바 있다. 에스엠과 JYP엔터, 큐브 등 유명 엔터사 소속 K-팝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운영으로 유료 회원 확대에 나서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중국 유명 아티스트도 순차적으로 디어유에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엔 오디오 공유 플랫폼인 '히말라야'를 인수할 것이란 소식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구독과 광고 등 수익 구조가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장이 기대되면서 주가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최근 텐센트뮤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2홍콩달러에서 106홍콩달러로 상향했다. JP모간 역시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텐센트뮤직의 목표주가 역시 17달러에서 30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