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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 영화 크랭크인 앞두고 내용증명 "출연 계약 해지" 왜? [공식]
13일 채종협 소속사 블리츠웨이에 따르면 채종협은 영화 '거북이' 출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소속사는 "영화 '거북이'는 계약서상 세부 촬영 기간이 명시되어 있었으며, 채종협 배우는 해당 기간 내 촬영 종료 후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기로 예정돼 있었다"며 "그러나 제작사의 사정으로 계약서상 촬영 시기를 경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일정 변경과 관련하여 배우, 드라마 편성 채널, 드라마 제작사 간 사전 협의나 동의 절차가 진행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드라마 촬영 종료 후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방안을 제작사 측에 제안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부득이하게 출연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츠웨이는 "여전히 원만한 협의를 우선적으로 희망하나, 최종적으로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서 및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거북이'는 5월 크랭크인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지연됐고 오는 16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인 팝콘필름 측은 "출연 계약에 대한 일방적인 해제 또는 해지 주장은 효력이 없다"며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배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