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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고부가 화학소재 선도
중공 입자 등 자체 설계·제조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 적용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 적용
2017년 매출 530억 원을 달성한 이지켐은 2018년 이후 청주 본사 및 생산공장 신축, 기능성 미립자 및 접착제 등 미래소재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단분산 형태의 나노·마이크로스피어, 인계 커플링제, 마이크로캡슐, 포름알데히드 제거제, 기능성 접착제 등 그간 수입에 의존해온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크기 및 입도분포가 제어된 입자뿐만 아니라 다공구조, 중공구조 입자 등 형상 제어까지 자체 설계·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 강점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분야에서는 광확산필름, 반사필름, 휘도향상필름, 편광필름 및 AB제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제형설계를 통해 개발된 다공입자와 중공입자 등의 기능성 입자들은 컬럼 충진제, LR필름, 저유전 소재 등 고정밀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기·전자, 반도체 소재, 광학소재, CS제제, 화장품, 도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김창복 대표는 “국내에서는 기능성 입자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조하는 기업이 드물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첨단 산업분야에 적용가능한 기술경쟁력과 생산역량을 겸비한 대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켐은 일본과 동남아·태평양 진출, 중공입자, 저유전 특화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2027년 시가총액 1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