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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온 美법인이 콜옵션 확보"…유일로보틱스, 장초반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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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일로보틱스가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SK온의 미국법인과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포함된 콜옵션(자산을 특정 가격에 사들일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일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만4000원(22.69%) 뛴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가격제한폭 상단인 8만2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유일로보틱스는 김동헌 대표(최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중 완전희석화 기준 23%를 SK배터리아메리카가 주당 2만8000원에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완전희석화 기준은 신주인수권, 전환사채 등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증권이 모두 전환됐다고 가정한 발행주식 수를 의미한다.

    콜옵션 행사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최대 5년간이며, 계약은 체결일인 지난 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현재 2대 주주인 SK배터리아메리카가 콜옵션을 행사하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번 계약에는 일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SK배터리아메리카가 김 대표에게 지분 매도를 청구하거나, 김 대표가 보유한 주식을 SK배터리아메리카에 매도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대기업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도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콜옵션을 행사에 최대주주에 올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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