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서 AI 기반 정밀 의료솔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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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자동화 및 신기술로 환자·의료진 편의성 높여
진단에서 치료, 모니터링까지 환자 맞춤형 관리 가능
진단에서 치료, 모니터링까지 환자 맞춤형 관리 가능
범용 초음파 진단기기 ‘로직 토투스(LOGIQ Totus)’는 GE헬스케어의 ‘로직 E10(LOGIQ E10)’시리즈와 동일한 빔포밍 기술인 씨사운드 이미지포머(cSound Imageformer)를 기반으로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AI기반 새로운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지방간 분석에 탁월한 유갭(UGAP-Ultrasound-Guided Attenuation Parameter) 솔루션은 비침습적 지방간 정량분석 기능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진행한 안정성·유효성 평가에 따라 신의료기술로 판정 받았다. 특히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지방 간염 환자의 조기 식별 및 모니터링을 돕는다.
포켓 사이즈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브이스캔 에어(Vscan Air)’는 ‘2 in 1 듀얼 프로브 시스템’의 차세대 고성능 무선 초음파 장비로 진단에 필요한 통찰력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컴팩트한 포켓 사이즈에 무선 스캔 및 충전 가능한 휴대성을 자랑하는 브이스캔은 브이스캔 에어 CL(Convex & Linear)’와 브이스캔 에어 SL(Sector & Linear)’을 시리즈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KIMES에서 브이스캔 에어 제품군의 버츄얼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브이스캔 에어 PT’ 앱을 공식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음파 기기와 연동돼 실제 제품을 활용하는 버츄얼 트레이닝을 통해 의료진이 제품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를 기념해 현장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 패키지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심장 혈관 초음파 ‘비비드(Vivid)’ AI 플랫폼은 AI 기술 기반 심장 전용 초음파 장비의 씨사운드(cSound) 소프트웨어 빔포밍 방식을 사용한다. 포커스 설정이 필요 없으며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균일하게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장비인 비비드 E95 장비에는 씨사운드 아답트를 탑재해 기본적인 심장초음파 검사부터 고위험도를 가진 환자의 검사까지 4D 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획득 가능하고, 환자에게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비비드 전 장비에는 검사 시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수가 청구를 위한 검사 항목의 대부분을 자동으로 시행하는 기능을 적용했기 때문에 병원 행정 업무에도 효율성을 더했다.
산부인과·여성 진단분야 특화 초음파 ‘볼루손(Voluson)’ 시리즈는 올해 프리미엄 장비 ‘Expert Series’의 신규 버전을 출시해 1분기 태아 정밀시에도 AI가 실시간으로 뷰를 인식하고 좋은 이미지인지 분석 후 자동 저장까지 도와주는 소노리스트 라이브(SonoLystLive)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프루브는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핸들링을 자랑하면서도, 이미지 퀄리티를 크게 향상시켰다. 자궁근종의 위치와 자궁과의 관계를 3D로 시각화해 동료 및 환자와의 의사 소통을 돕는 파이브로이드 매핑(Fibroid Mapping) 기능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적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개념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TM은 병원 전체 생태계를 아우르는 표준화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GE헬스케어의 임상 파라미터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하나의 모니터로 개별 환자의 고유의 치료 요구사항에 맞춘 유연성을 제공한다. 병상 중증도에 맞춤화된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에어 리콘 DL(AIR Recon DL)은 GE헬스케어의 MRI 딥러닝 재구성 기능으로 AI를 기반으로 스캔 시간을 현저히 단축하며, 짧은 검사 시간에도 높은 SNR(신호대잡음비)과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우수한 화질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검사 부위를 담요로 감싸듯 촬영해 환자의 편의를 높인 AIR 코일 기술이 함께 적용됐다.
‘케어스테이션 600 시리즈 V2는 좁은 수술실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가스 전신마취기이다. 전신마취 시 초기 일회 호흡량은 환자의 적정 체중에 따라 설정된다. 성별 구분 없이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까지도 실제 환자의 신장에 기반한 이상적인 체중을 자동으로 계산해 환자 개별맞춤형 마취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적절한 환기지원을 하는 동안 지나친 압력으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드라이빙 압력을 실시간으로 자동 계산해 효율성을 높였다.
GE헬스케어는 이 밖에 범용 초음파 진단기기 로직 에프(LOGIQ F), 수술용 이동식 엑스레이 촬영기기(OEC One ASD)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부스에서는 의료진 대상 단체 투어, 의료기기 보상판매 및 무이자 리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였다.
GE헬스케어는 125년 이상 역사를 지닌 글로벌 의료 영상 기술, 조영제 및 디지털 솔루션 혁신 기업이다. 전세계에 5만3000명의 직원이 있으며 2024년 197억 달러(약 28조 7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도 초음파 기기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워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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