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직의 리더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싶어 한다. 생산성을 높이려면 직원들이 일을 해야 한다. 직원이 일을 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직원을 일하게 하려면 리더가 뭘 해야 할까?
최근 국내에 출간된 <탁월한 리더의 성공 법칙>은 구글, 트위터(현 X), 퀄트릭스 등에서 인사 관리자로 근무했던 러스 래러웨이가 이런 고민을 담아 쓴 책이다. 저자는 직원을 일하게 하려면 '명확한 기대치'와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자율성',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한 '지원'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리더가 세 가지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먼저 '방향성'이다. 직원이 자신을 이 조직에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려면 자신의 업무가 거시적인 맥락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기여하는지 인식해야 한다. 좋은 리더는 '목적과 비전'이라는 장기적 요소, '목표와 핵심 결과' 및 '우선순위 결정'이라는 단기적 요소를 팀원들에게 명확히 이해시켜야 한다. 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지, 그들이 조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게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직원이 결과를 달성할 수 있게 이끄는 '코칭'이다. 뭘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 문제가 있는 부분엔 개선하는 코칭을, 잘 되고 있는 영역엔 지속시키는 코칭을 해야 한다. 도전 의식을 자극하고, 칭찬으로 같은 행동을 더 많이 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얘기다.

세 번째는 '커리어'다. 좋은 리더는 직원 스스로가 원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 리더가 바라는 사람을 강요하는 것과는 다르다. 리더는 직원이 장기적인 커리어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이를 위해 지금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제시해야 한다. 이 때 리더는 직원과 '인생 이야기', '미래의 꿈' '커리어 실행 계획'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눠봐야 한다.

모든 직장인은 성공하고 싶어 한다. 저자가 제시한 '빅3 원칙'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성공적으로 조직을 이끌려면 관리자와 직원 간 신뢰가 있어야 하고, 조직 내 협업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이를 위해 리더는 직원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기적인 커리어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이들의 성공을 도와야 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적용 사례가 담겨 있다. '빅3 원칙'을 이용하면 직원들의 나태해지려는 태도, 낮은 열의, 저성과 등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설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