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3년부터는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네팔, 필리핀, 베트남 등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가정, 그리고 6.25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참전용사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00호 사업 주인공은 베트남 저소득 장애인 부이 반 투안씨다. 지적장애와 이동장애를 가진 투안씨의 낡은 집은 우기에 비가 새고 건물 외벽에는 곰팡이와 균열이 많았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집 지붕과 창호를 교체하고 주방과 화장실을 신설하는 등 맞춤형 개보수를 진행했다.
투안씨는 "새로 개보수된 집은 곰팡이가 없어지고 큰 창문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온다"며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 정말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해외 공간복지 지원사업 100호를 달성해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0년 설립한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한미글로벌과는 15년간 국내 1433곳, 해외 100곳에서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