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사설] 수직농장 규제 혁파해야 스마트 농업 살아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첨단 농업 촉진을 위해 낡은 농지 규제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직농장이라는 신농업기술 활성화를 강조했다. 건물의 각 층 또는 컨테이너 내에 재배대를 수직으로 쌓고 외부 공기를 차단한 상태로 인공 빛으로 햇볕 양을 조절하고 온도·습도·양분을 스마트 기기로 제어하는 작물 재배 기술이다.
수직농장에선 1층 딸기, 2층 버섯, 3층 수산물, 4층 양계 등 작물 재배는 물론 밀폐 사육이 가능한 동물 사육도 가능하다. 30층 규모의 빌딩농장에서 5만 명의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미래 농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수직농장 시장 규모는 2022년 42억달러에서 2028년 153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제정된 농지법 규제 탓에 수직농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물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뿐이다. 수직농장을 설치하려면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상당한 부담금까지 내야 하는 농지전용허가를 받거나 아니면 ‘타 용도 일시 사용 허가’로 일정 기간만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이 기간이 16년 이지만, 앞으로는 아예 농지 내 설치 가능 시설물에 수직농장 등이 포함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30년 묵은 농업 규제의 폐해는 이뿐만 아니다. 1992년 첫 지정된 ‘절대농지’(농업진흥지역) 규제 역시 쌀 공급 과잉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다. 자투리 농지의 규제를 풀어 체험시설이나 학교와 병원, 도서관 등 주민 후생시설 건립을 가능하게 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래 바이오 혁명의 한 축이 농업 혁명이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도 첨단 농업에 뛰어들고 있다. 농업 기술 혁신과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농업 규제 개혁은 국가 미래 먹거리 발굴이자 민생 개혁 작업이다
수직농장에선 1층 딸기, 2층 버섯, 3층 수산물, 4층 양계 등 작물 재배는 물론 밀폐 사육이 가능한 동물 사육도 가능하다. 30층 규모의 빌딩농장에서 5만 명의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미래 농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수직농장 시장 규모는 2022년 42억달러에서 2028년 153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제정된 농지법 규제 탓에 수직농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물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뿐이다. 수직농장을 설치하려면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상당한 부담금까지 내야 하는 농지전용허가를 받거나 아니면 ‘타 용도 일시 사용 허가’로 일정 기간만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이 기간이 16년 이지만, 앞으로는 아예 농지 내 설치 가능 시설물에 수직농장 등이 포함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30년 묵은 농업 규제의 폐해는 이뿐만 아니다. 1992년 첫 지정된 ‘절대농지’(농업진흥지역) 규제 역시 쌀 공급 과잉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다. 자투리 농지의 규제를 풀어 체험시설이나 학교와 병원, 도서관 등 주민 후생시설 건립을 가능하게 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래 바이오 혁명의 한 축이 농업 혁명이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도 첨단 농업에 뛰어들고 있다. 농업 기술 혁신과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농업 규제 개혁은 국가 미래 먹거리 발굴이자 민생 개혁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