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오늘 개막…’돌아온 스타들’ 주목하라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LCK컵 개막을 앞두고 올해 국내 리그로 복귀한 ‘돌아온 스타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인 선수가 ‘룰러’ 박재혁이다. 박재혁은 지난 2016년 젠지 e스포츠의 전신인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 2022 LCK 서머 우승 등을 이루며 젠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 2023년 중국 리그 LPL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하며 팀을 떠났다. 이후 LPL 2회 우승, MSI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년 만에 친정 팀인 젠지로 복귀하며 다시 한번 LCK 제패에 도전한다.
손우현은 2018년 LCK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KT 롤스터의 우승을 이끌며 ‘초신성’으로 유명세를 떨친 선수다. 대표적인 ‘칼챔’으로 꼽히는 ‘야스오’를 잘 다뤄 ‘조선제일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현 DN 프릭스), 그리핀, KT를 거쳐 LPL에 진출했던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DRX 소속으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LCK컵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 도입, 협곡에 새로운 오브젝트인 ‘아타칸’의 등장으로 기존 구도를 흔들 변수가 많은 대회로 평가받는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기존과 달리 이전 경기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매 경기 다른 챔피언을 써야 하는 만큼 챔피언 숙련도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새 오브젝트인 아타칸의 등장으로 교전이 늘어나고 경기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 무대로 돌아온 선수들이 LCK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