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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미국식 시니어타운…글로벌 기업들, 한국 '노크'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64800.1.jpg)
국내에서도 조만간 시니어산업 선진국인 미국의 맞춤형 운영과 건강관리 같은 시니어 하우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니어 리빙 전문기업 스라이브(THRIVE)가 한국 진출을 결정해서다. 글로벌 운영시스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웰니스프로그램이 도입되는 등 국내 시니어주택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지역허브 되는 시니어 커뮤니티
기업형 주택임대관리회사인 GH파트너즈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스라이브와 ‘합작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두 회사는 연내 국내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주택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라이브의 글로벌 시니어주택 운영 노하우와 GH파트너즈의 국내 주택임대관리 전문성을 합쳐 한국 시니어에게 맞는 최적의 운영 모델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먼저 서울과 경기 성남시 분당, 일산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1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스라이브와 GH파트너즈의 주 타깃은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은퇴 생활을 하는 ‘액티브시니어(활동적 장년)’다. 추가적인 케어가 필요한 입주자를 위해서는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미국식 시니어타운…글로벌 기업들, 한국 '노크'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64797.1.jpg)
![경기도에 미국식 시니어타운…글로벌 기업들, 한국 '노크'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64799.1.jpg)
투자 수익률 연 24%
미국 내 주요 시니어주택 운영기업의 진출은 산업적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라이브는 시니어주택 투자와 개발에서부터 운영과 매각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아우르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시니어 주택의 질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금융기관의 시니어주택 투자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경기도에 미국식 시니어타운…글로벌 기업들, 한국 '노크'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64798.1.jpg)
![경기도에 미국식 시니어타운…글로벌 기업들, 한국 '노크'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64796.1.jpg)
스라이브는 지난 15년간 투자자들에게 평균 24.2%의 IRR(내부수익률)과 3.1배의 지분이익을 안겨줬다. 최근 사업인 몬트베일의 경우 수익률 21.6%를 기록하고 있다.
래그스데일 창업자는 “영국과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인 합작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내 증가하는 시니어 인구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