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대구 범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에 공급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지난 11일 청약에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 기록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지난 11일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5.3 대 1을 보였다. 82가구 모집에 125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32.9 대 1로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 일반에 8가구가 공급됐는데 총 263명이 신청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8일에 진행된다. 정당계약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후분양 단지라 올해 10월부터 입주가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수성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있고 고급 마감재 사용,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418가구(전용면적 84·121㎡)와 오피스텔 30실(전용 37·59㎡)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오는 13일에 이뤄진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