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
사진=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
우대빵부동산이 창립 3년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누적 아파트 매물도 6만건을 넘어섰다. 중개업의 핵심 경쟁력은 매물 확보에서 나온다. 매물이 있어야 고객을 구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량의 매물 확보는 계약으로 이어지기에 개업공인중개사는 매물확보에 큰 노력을 기울인다. 우대빵부동산은 2020년 5월 개업과 함께 집주인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매물확보에 주력했다.

중개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였던 가두리(시세조정)를 없애고 '한 달 빠른 실거래가'로 부동산 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우대빵부동산의 누적 매물은 6만 건을 넘어섰다. 당장 거래가 가능한 유효매물도 1만건에 이른다. 일반 중개업소가 10~20개 정도의 아파트 매물을 보유하는 것에 비하면 1000배에 달하는 규모다.

우대빵부동산은 그간 SNS의 자발적인 홍보만으로 매물을 확보한 만큼 향후 유료 마케팅과 우대빵만의 누적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면 더욱 많은 매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확보된 매물을 더욱 다양하게 홍보해 현재 1개월 9일인 평균 거래 기간을 더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