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PMC, 도쿄 상업용빌딩 투자 자문
중소형 빌딩 관리업체인 글로벌PMC는 일본 도쿄 중소형 상업용 빌딩 디벨로퍼(개발업체)인 ‘시티홈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도쿄 신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 기관 및 개인투자자에게 도쿄 중심부에 개발 중인 상업용 부동산 물건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컨설팅과 상담, 현지법인 설립 등을 지원한다. 또 실제 투자에 필요한 일본 현지 은행의 금융 서비스, 매입 후 임대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글로벌PMC는 일본 부동산 투자자문을 맡으며 국내 기업·개인의 도쿄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성사시켜 왔다. 올해에도 도쿄에 있는 타워맨션과 다가구주택 매매를 자문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 3월엔 한경아카데미,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일본 도쿄 부동산 투어 프로그램을 출시하는 등 국내 투자자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왼쪽)는 “이번 제휴는 한국과 일본 중소형 빌딩 업체가 협업해 시장을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일본 투자 물건에 대한 분석, 우량 물건 추천, 현지 답사와 연계한 계약 체결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