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숲세권에 직주근접…도서관 등 특화 커뮤니티
금호건설이 충북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에 짓고 있는 ‘진천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가 2023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대상을 받았다. 근처에 화산저수지와 송림근린공원 등이 있는 숲세권 단지다. 이월산업·농공단지 등과도 가깝다는 평가다.

금호건설, 숲세권에 직주근접…도서관 등 특화 커뮤니티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4개 동, 378가구(전용 76~84㎡)로 구성된다. 금호건설의 최신 평면과 특화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판상형 및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에 유리하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이뤄진다. 팬트리, 알파룸(일부 가구) 등 수납공간도 들인다. 단지 중심부에는 커뮤니티 광장인 중앙광장을 조성한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맘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진천군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라며 “어울림만의 최신식 평면설계 및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숲세권에 직주근접…도서관 등 특화 커뮤니티
숲세권과 직주근접을 모두 갖춘 게 강점이다. 남쪽으로는 차로 5분 거리에 진천이월농공단지와 이월일반산업단지가 있다. 동쪽으로는 진천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가 들어서 있다. 근처에 기업이 대거 유치되는 진천테크노폴리스(80만㎡)가 계획된 상태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가까워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북쪽에 동탄역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수도권내륙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역이 예정돼 있다. 2033년 개통되며 서울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앞으로는 송림근린공원이 펼쳐져 있다. 이 공원은 지형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다. 장량천공원과 생거진천자연휴양림, 화산저수지 등이 가까워 전원생활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월면 내 중심 상업시설이 인접해 이월터미널, 이월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월초병설유치원, 이월초, 이월중 등의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는 내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는 진천테크노폴리스의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이월면 중심 상업시설이 가까워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규제지역으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