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물량은 경기침체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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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의 분양 가격이 3.3㎡당 321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용면적별로는 85㎡ 초과 대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전용 85㎡ 초과~102㎡ 이하 분양가는 3.3㎡당 3475만원, 전용 102㎡ 초과 아파트는 3933만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2286만원으로 전월(2254만원)보다 1.41% 상승했다. 고공행진 중인 분양가와 달리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분양 물량은 줄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8435가구로, 전년 동월(2만1779가구)보다 15% 감소했다. 9월 물량(9512가구)에 비해선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수도권에 물량이 집중됐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