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의 성지' 日 가마쿠라 갔다가…깜짝 놀란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막오른 관광 한일전, 승자는?①
영화 무대에 별장촌까지, 만능 관광지 가마쿠라
서울 강남 면적에 연간 관광객 2천만명 몰리지만
바가지 없어..음료수 한잔값까지 전부 정가제
상가조합에서 인프라 가격 결정해 관리
日 재방문율 높은 숨은 비결..6.8% "20번 이상 방문"
영화 무대에 별장촌까지, 만능 관광지 가마쿠라
서울 강남 면적에 연간 관광객 2천만명 몰리지만
바가지 없어..음료수 한잔값까지 전부 정가제
상가조합에서 인프라 가격 결정해 관리
日 재방문율 높은 숨은 비결..6.8% "20번 이상 방문"
이 작은 도시에 매년 인구의 100배가 넘는 200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모여든다. 1㎢ 당 관광객수(2015년 기준)가 57만3000명으로 교토시(6만9000명)의 열 배 가까이다.
저렴한 가격에는 또 한 번 놀랐다. 225g에 2800엔(약 2만5316원) 하는 스테이크를 제외하면 먹을 것 중에 2000엔, 마실 거 치고 1000엔 넘는 경우가 없었다. 비치 파라솔을 온종일 빌리는 가격이 1500엔이었다. 모든 가게에서 스마트폰 결제가 가능했다.
이런 흐름을 읽었는지 일본 관광산업도 '리피터율(재방문율)'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관광통계에도 '리피터율'이 주요 항목 가운데 하나로 빠지지 않는다. '한 철 장사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또 찾고 싶은 곳'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