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가 수도권…양극화 더 심화

작년 4분기 220건까지 떨어졌던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올 1분기 233건으로 소폭(5.9%) 반등했다. 금리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역과 입지에 따라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다르다는 평가다. 올 1분기 수도권의 거래량은 202건으로, 작년 4분기 대비 16.8%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전분기에 비해 34% 감소한 31건에 그쳤다. 올 1분기 전체 거래량의 86.7%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에선 32건의 매매가 있었던 성동구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경기도는 안양시(16건), 부천시(12건), 군포시(11건) 등 순이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