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315 가구·충북 3640 가구…청주엔 첫 '포레나 단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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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만9116가구 나와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1849 가구
경부고속道·중부고속道 진입 수월
집값 최대 70%까지 대출
김해·홍성 새 아파트도 관심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1849 가구
경부고속道·중부고속道 진입 수월
집값 최대 70%까지 대출
김해·홍성 새 아파트도 관심

○지방에서 1만9116가구 일반분양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지방에서 2만398가구의 새 아파트가 나온다. 이 중 93.7%인 1만91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 청주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선보인다. 청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1849가구(전용면적 74~104㎡) 규모로 건립된다. 대부분 가구를 4베이(방 3칸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이 좋을 전망이다. 단지 인근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대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서 주상복합인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내놓는다.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채워진다. 올해 개통 예정인 KTX 서대구역까지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김해·홍성 등 비규제 지역 ‘관심’
이달에는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 도시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비교적 많다. 비규제 지역은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에게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경남 김해시에선 중흥건설이 ‘김해 내덕지구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총 1040가구(전용 59~84㎡) 규모로, 2025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남해고속도로, 남해제2고속도로지선과 가깝다. 올해 부산~마산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 장유여객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서 ‘힐스테이트 통영’을 내놓는다. 통영시에 처음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단지다. 광도면 죽림리 일대는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통영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지로 꼽힌다. 북통영 나들목(IC)과 통영버스터미널이 1㎞ 이내에 있다. 남해안대로를 통해 통영 도심과 거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8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두 시간대에 닿을 수 있다.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선 한신공영이 ‘양산 한신더휴’(405가구)를, 전남 장흥군 장흥읍에선 대창기업이 ‘장흥 줌파크 센텀시티’(239가구)를 선보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