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돈 리판 대표 강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프롭테크 회사인 리판(REPAN)의 전경돈 대표는 22일 서울부동산포럼이 주최한 조찬 세미나에서 콘테크(ConTech)가 앞으로 건설업의 파괴적 혁신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크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건설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현재까지 1조3650억원의 투자가 75개사에 이뤄졌다. 이중 48개사에서 6644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전 대표는 "단순 디지털·매물리스팅 하는데서 시작한 프롭테크가 데이터분석·공유경제·VR로 기존 사업자와 직접 경쟁하는 구도로 갔고, 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해 효율성 개선을 입증했다"면서 "이제는 투자자들이 프롭테크 기업과 시장의 성장보다 수익성 검증을 요구하는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리판(REPAN)’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내 오피스 및 주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부동산 자산운용 및 투자 플랫폼 제공을 위한 프롭테크(PropTech)회사다. 지난 2019년 4월 ‘공인중개사 물건 독점권 부여 및 이의 신청 시 재판 프로그램’으로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 후 ‘리판’ 개발을 시작했다. 리판은 통합플랫폼과 함께 중소형 빌딩을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 수익률 계산 앱인 ‘리판원(REPAN-ONE)’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앱은 빅데이터를 가진 시장 참여자와 추가적인 투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정보 수집 및 분석의 새로운 기준을 제공할 전망이다.
조찬세미나를 진행한 서울부동산포럼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 마케팅, 자산 관리 등 업계 오피니언 리더와 부동산 학계 교수, 법률, 회계, 감정평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순수 비영리 단체다. 2003년 63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약 200명이 활동 중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