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 10년 만에 서울서 '파라곤' 공급
동양건설산업이 10년 만에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신목동 파라곤’(조감도)을 선보인다.

양천구 신월2동 489의 3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299가구(전용 59~84㎡)로 이뤄진다. 신월4구역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가까운 편이다.

반경 500m 내외에 강서초, 신강초, 양강초, 양강중 등이 있다. 목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목동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목동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060만원이다. 인근 ‘목동 센트럴 아이파크위브’의 전용 84㎡와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4억원의 시세 차이가 난다.

회사 관계자는 “10년 만에 서울 서부권에 공급되는 단지여서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서울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