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이달 분양
쌍용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의 2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오목천동 약 3만5606㎡ 부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2층의 10개 동인 930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721가구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개통 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과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바로 앞에 있다. 인근에 천천IC 외에도 수원역 수도권광역철도(GTX) C노선과 수원-광명고속도로 착공이 예정됐다. 대중교통 및 고속도로 이용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앞 시립 어린이집과 오목초, 오현초 및 영신중, 영신여고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오목천 어린이공원과 서수원 체육공원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오목천역에는 수원역까지 4.6km에 달하는 지하철 상부 공간에 라인형 테마공원이 예정됐다. 라인공원이 조성될 경우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돼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효행지구 조성이 예정됐다. 향후 약 1만2000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단지인만큼 이에 걸맞는 설계를 도입했다. 아파트 전 동이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다. 저층 가구의 사생활 확보와 지상층에서 통풍 효과 및 보행자동선을 극대화 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도 뛰어나다.

단지 전체에 물류 화물차까지도 지하로 진입하도록 설계됐다.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지상에 차가 없도록 구성했다. 농구 및 배드민턴과 같은 실내운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이 커뮤니티 시설에 도입된다.

세대 내에는 미세먼지 감지 센서가 설치된다. 실내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전열교환기가 자동으로 가동 · 필터링이 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세대 화장실 배수 소음을 저감시키는 층상배관공법도 적용됐다. 외출 시 현관 앞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전송해 주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스마트 일괄소등 스위치, 단지 전체 LED 등기구 등도 특징이다. 안전한 택배나 세탁물 배달을 위한 무인 택배·세탁시스템과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등도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권선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분양권 거래가 자유롭다"며 "중도금 대출 60%까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