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엠타워는 동탄2신도시 북단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약 1만㎡ 땅에 연면적 6만8000㎡, 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광역교통망이 가깝다.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있는 데다 수서고속철도(SRT)가 인근에 있어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쉽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제조기업이 입주할 만한 여건을 여럿 갖췄다. 주차공간을 법정 기준보다 두 배 많은 516대 규모로 계획했다. 지상 7층까지는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다. 층고가 6m여서 화물차량도 진입할 수 있다.
저층부에 들어서는 상가는 주변 하천 공원과 연결되는 관문형 스트리트상가다. 건물 입주 기업은 물론 주변을 지나는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체육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모두 상가 이용이 가능하다”며 “주변 상권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탄엠타워의 준공은 오는 10월로 예정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