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의정부 연장선도 빠져

이 중 지하 1~3층엔 버스·택시 정류장, 공공·상업시설, 주차장, 통합대기실이 들어선다. 지하 4층과 5층에는 각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위례~신사 경전철 승강장이 건립된다. 지하도로 위에는 3만㎡ 크기의 공원이 조성된다. 보행 동선을 줄여 평균 환승 시간을 서울역의 5분의 1 수준인 1분51초로 맞췄다. 국토부는 하루 60만 명이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계획한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수서역~삼성역~의정부) 건설은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서다. 서울시는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선을 제외하고 기본설계에 들어갔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