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 더샵, 사색가든 참나무숲 걷고 키친가든 텃밭 가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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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 단지조경대상


단지 내 산수원 공간과 어린이 물놀이장엔 주민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티하우스를 꾸몄다. 각 공간 주변엔 벚나무, 조형소나무, 팽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을 비롯한 각종 관목과 꽃을 심어 주민들이 사계절 색다른 녹음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단지 외부에도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남쪽엔 신선산과 자연생태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이 있다. 3㎞ 이내엔 전국 최대 규모 울산대공원(약 369만㎡)과 태화강이 있다.
단지 주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한 개 동을 제외하고는 1층 전 가구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실내는 대면형 주방 설계를 적용하고 일부 주택형엔 붙박이장, 현관·복도 수납장, 팬트리, 채광 드레스룸, 다이닝 오픈서고, 스마트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일대 아파트 단지에선 드문 GX룸을 비롯해 사우나, 독서실 등을 조성했다.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클럽도 따로 마련했다.
이 단지는 교통·교육·편의·공원·업무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인근에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는 8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주변엔 홈플러스, 수암시장, 주민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많다. 단지에서 2㎞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농수산물시장, 고속버스터미널, 은행, 병원 등이 있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용연초와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7개 초·중·고교가 단지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울산의 대치동’으로 꼽히는 신정·옥동 학원가도 가깝다.
주변엔 국내 대기업 산업단지가 여럿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탄탄하다. 울산석유화학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이 4㎞ 이내에 있고, 울산대교를 통하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본사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