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전국 4곳에서 417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지방 중소 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전국 4곳에서 개장한다.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가을 분양이 대거 미뤄지는 모양새다.
정부 규제에 늦어지는 가을 분양
현대건설은 3일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 3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18~29㎡ 1381실(2블록)과 1132실(3블록)로 조성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경기 평택시 장당동 154의 2 일원에 짓는 ‘평택 고덕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 21~35㎡ 1200실 규모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평택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삼정은 4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들어서는 ‘다사역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 59~84㎡ 464가구 규모다. 이 중 1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다사역이 도보권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4개 단지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부산 문현동 ‘부산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 강원 고성군 토성면 ‘고성봉포 코아루오션비치’ 등이다. 대연마루 양우내안애 퍼스트는 전용 59~84㎡ 56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24가구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